부담없이 들릴만한 달맞이길 음식점 - 면식가

2016. 12. 28. 20:04동부산/해운대|센텀시티

반응형

요즘은 달맞이길을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달맞이길에 살아서 그런지 집에서 정말 멀리 위치한 달맞이길임에도 사람이 없고 조용하고 경치도 좋은데 있을 건 다있는 곳이 달맞이길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거기다 달맞이길에 위치한 식당이나 카페들이 고급지면서도 인테리어도 이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메르씨엘이나 키친동백과 같은 레스토랑에도 들러볼 계획입니다. 키친동백이 참 핫한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매일매일을 그런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순 없기 때문에 오늘은 보급형? 가성비 괜찮은 면식가로 향했습니다. 배는 고픈데 곧 저녁은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가성비를 따져야겠죠?


맛 ★★★★☆
분위기 ★★★★☆
접근성 ★☆☆☆☆
가격 ★★★★★
직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193
051-747-4611
매일11:30~21:30

주차불가
(가게 바로 앞쪽 달맞이길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 10분에 300원)

면식가는 달맞이길 중간 언덕배기에 할리스커피,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등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즐비한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실 분들은 다 아실 텐데 달맞이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사실 처음에는 면식가를 가보지 않은 저는 면주방과 착각해 얼큰한 칼국수만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아무리 찾아도 국수는 없길래 실망하고.. 매콤한 짬뽕을 대신 선택했습니다. 면은 무언가 면주방 면과 비슷했습니다! (같은 면을 쓰는가봐요..)

아사히 맥주를 병으로 6천원에 판매하구요. (유일한 주류)

저희는 불고기철판볶음밥과 모듬해물짬뽕으로 선택! 총 14,000원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대학가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달맞이길에서 먹는 것 치고는 괜찮았죠.

사실 아래 모 카페에서 커피+센드위치가 14,000원이었습니다ㅋㅋㅋ


맛있겠죠? 그런데 비비고 불고기볶음밥을 아시는 분 있나요.. 비슷한 맛입니다.. 워낙 그맛이 괜찮기에 이것도 맛은 있었는데 뭔가 오프라인 식당에서 먹는 볶음밥 치고는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짬뽕은 면발이 워낙 오돌토돌하면서 쫄깃쫄깃해 맛있게 먹었습니다. 중국집 면발은 굵기만 하고 우동같다고 하면 면식가 면발은 면이 살아있습니다.

면식가의 모든 요리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면요리인 짬뽕과 볶음밥을 먹어본 결과 맛 자체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까지 부담스럽지 않아 물론 더 그렇겠지요. 친구들이랑 달맞이길에 들러도 면식가는 또 찾을 만한 식당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