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후스 - 술집과 고깃집 속 꽃과 같은 카페

2017. 1. 3. 21:15중부산/연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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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저렇게 지은 이유가 있습니다. 시청에는 정말 카페가 그렇지 많지 않습니다. 있긴 있어도 조금.. 그냥 집앞 카페 같은 정도가 다입니다. 남포동, 전포동, 광안리, 부산대 등지에 위치한 '또 찾고 싶은 빈티지하거나 특징있는 카페'가 적습니다.

신기한 점은 시청앞 카페가 다른 지역들에 비해 이것저것 부족한 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장사는 다 잘됩니다. 워낙 역세권에 시청과 경찰청이라는 보장된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주변이 주택가로 둘러쌓여 있죠. 

이러한 점들이 멋들어진 카페가 생기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어느 정도 인테리어에 커피 맛만 좋으면 장사는 잘 될테니까요!


여하튼 이번에는 시청 앞에서 데이트를 했답니다.

차가운 핫초코? 냉초코..? 쿨초코..? 여하튼 차가운 초코음료와 그린티 라떼를 마셨습니다.

지난 번엔 커피도 마셔 보았는데 맛은 괜찮습니다.

사장님이신 어머님께서 정말 정성껏 커피를 내려주십니다. 찻잔들도 아기자기하니 이쁩니다.

특징 중 하나는 차를 내어주실 때 꽃을 함께 주신다는 점입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카페 후스에는 무언가 어색하긴 하지만, 음식들도 꽤 있습니다. 센드위치와 같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네이버지도에는 '음식점'으로 소개가 되어 있네요. 브런치 음식들이 일품인가 봅니다. 다음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또한 생강차나 홈메이드 자몽티와 같이 조금 웰빙 음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들렀을 때도 생강을 까고 계셨습니다.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카페메뉴의 특징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 번엔 시청에 위치한 다른 카페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맛 ★★★
분위기 ★★
접근성 ★
가격 ★★★☆☆
직원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371-7
051-853-2429
주차불가 
(야간에는 카페 앞에 카메라를 피해 사선주차하시면 됩니다..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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