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영국집 - 가로수길, 카페거리 예쁜 카페

2018. 12. 2. 14:55근교/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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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추천드릴 카페는 창원에 위치한 '영국집' 이라는 카페입니다.

이 카페는 앤틱한 가구들과 맛있는 디저트 그리고 빵으로 무장한 카페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단풍도 이제 다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만.

아직 그렇게 추운 날씨가 아니라서 가을에 머물러 있는 것만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턴가 봄 여어어어어어름 갈 겨우우우우우울 로 느껴졌는데..올해만큼은 가을이 길다고 느껴지는 것 같네요.



창원의 가을 가로수길의 모습입니다.

이 길은 창원 카페거리 혹은 창원 가로수길로 유명한 데이트 장소인데요.

창원에서 여기 안가본 커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데이트 장소입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쫙 줄지어 있기 때문인데요.

창원에 결혼식이나 일때문에 방문할 일이 있으시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이번에 소개드릴 영국집이라는 카페는 이렇게 영국에서 볼 수 있는 공중전화 부스가 입구에서 반겨 주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 같은 SNS 에 올린다고 하니 부끄럼을 무릅쓰고서라도 한장씩 찍어주세요~!



내부는 이렇게 앤틱한 가구랑 찻잔 등으로 꾸며져 있어서 오래된 성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미녀와 야수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팁이라는 꼬마 찻잔이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이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것인지 노랑노랑 크리스마스 느낌도 벌써 물씬 풍깁니다. 벌써 2018년 한해가 거의 다가고 12월이라는게 믿기지 않지만...

또 한 살 더 먹어가는게 인생이겠죠...또르륵..


메뉴를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영국집 카페에서만 파는 영국커피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스로만 드실 수 있고 크림 / 에스프레소 / 우유의 콜라보 인데요.

메뉴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메뉴때문이라도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여기에서만 파는 특별한 커피들이 많거든요. 예를 들면 영국커피라던지 화이트 아메리카노 라던지.. 샤케라또라던지... 정말 먹어보고싶게 만드는 이름들이네요.

그리고 영국하면 빼먹을 수 없는 잉글리쉬블랙퍼스트 티 까지!



그리고 커피만 있느냐? 아니죠~

이렇게 맛있어보이는 케이크 들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중에 특히 맛있어 보이는 메뉴는 아래 조합입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화이트 아메리카노와 영국커피를 주문하고 이 케익을 하나 주문하더라구요.

그래도 따라쟁이 부산데이트가 빠질수 없죠!

그대로 주문합니다.



비쥬얼은 이런데요. 왼쪽에 보이는것이 디저트인데 쿠키 같은것 사이사이에 달달한 크림이 들어가 있구요. 

오른쪽 뒷편이 화이트 아메리카노, 오른족 앞편이 영국 커피입니다.

비쥬얼은 합격 합격 합격!



그리고 이게 화이트 아메리카논데요.

제가 먹어본 느낌으로는 약간 밍밍한 아메리카노?

뭔가 쓴맛도 아니고 단맛도 아닌...좀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쓴맛을 좋아하는 커피매니아라면 화이트아메리카노는 패스 하시길..



화이트 아메리카노에 비해 영국커피의 맛은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소금커피를 아시는 분이라면 소금커피! 하실 맛입니다.

근데 밑에 우유가 추가된 소금커피라고 보시면 되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디저트!

뭔진 모르겠지만 맛하나는 굿!

근데 지금 계산 해보니 가격은 7천원 정도인것 같아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후기를 전하기 위해 먹어본 결과는... 맛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점은 층별로 특별한 것이 있다는 건데요.


2층에는 가구, 소품 갤러리가 + 여자화장실

1층에는 앤틱카페 + 남자화장실

지하1층에는 인더스트리얼 카페 + 빵매장!



부산데이트가 안가볼 수 없죠!

여기가 바로 지하 제빵실입니다. 제빵실을 지나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이렇게 빵을 구워서 테이크아웃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랑 먹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층별 안내에 "Take out" 빵 매장이라고 적어놓은 걸로 봐서는 Take out 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층 가구/소품샵!

정말 아기자기하구 집을 이렇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둘러보시면 이것저것 얘기할 것도 많고 사고싶은 것도 많으니 나가기 전에 꼭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분위기 엄청 좋음, 예쁘고 사진 찍을 데 많음

 - 특이한 커피가 많아서 재방문 해보고 싶음

 - 가로수길 특성상 차 댈 곳이 많지 않음. 골목이나 길가에 불법주차 해야함

 - 불법주차 안하려면 주민센터 가면 되는데 자리가 있을지는 미지수. 주민센터는 주말에 주차장 무료개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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