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 30년 전통 갈비탕 전문점 - 고집센 그집 갈비탕 부산용호점

2022. 2. 5. 09:00동부산/수영|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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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같은 추운날엔 뜨거운 갈비탕이 생각나곤 하는데요.

그래서 찾은 용호동 갈비탕 맛집입니다.

가게 앞에 이렇게 주차장이 작게 있는데 한 3대정도 주차 가능했습니다.  주차가 걱정이신 분은 인근 주차장 이용시 30분 무료라고 되어 있으니 참조하셔서 주차 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홀은 굉장히 깔끔했구요. 생긴지 얼마 안된 느낌이었습니다. 좌석도 안쪽에 엄청 많았구요. 이건 좌식 테이블들이지만 의자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도 위의 사진 오른쪽에 6개 ~ 8개 정도 있습니다. 손님분들이 계셔서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그리고 아기 키우는 부모라면 밥을 편하게 먹을수 있도록 아기들이 놀 수있는 아기 놀이방!!! 완비!!!

사진으로는 좀 꼬질해 보이긴 한디 실제로 보니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노는 애들은 없었슴~

다음으로 메뉴인데요. 왕갈비탕은 11,000원, 목갈비탕은 8,000원이었습니다. 갈비찜 드시는분들도 꽤 보이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왕갈비탕입니다. 옛날식!

밑반찬이 요래요래 깔리구요. 김치 깍두기 각종야채! 고기 찍어먹는 장 등 나쁘지 않네요.

한가지 저한테 좀 문제되는 부분은 바로 이 밥양이었는데요...와 너무작다 싶었는데....

다먹고 추가로 달라고 하니 더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메뉴에 공기밥이 없는거였어...?! 저처럼 밥 많이 드시는분들은 걱정하지 마시라~~!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옛날식 갈비탕 답게 그릇도 적절하군요! 시골 갈비탕 집 갔을때 냉면먹는 쇳그릇에 주시던데...약간 비슷한 느낌.

고기도 두둑히 얹어 주신것 같았습니다. 국물 한 숟갈 떠먹어보고 고기를 잘라보기로 합니다.

캬!!!국물 맛 죽인다!!

뜨뜻하게 좋구먼!

이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메뉴에 목갈비탕이 있는걸로 봐서 목갈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기는 많이 없는데 발라먹는 맛이 있더라구요. 고기도 좀 쫄깃쫄깃하구요.ㅋㅋㅋㅋ

뭔지 물어보고 나올걸 그랬나봐요... 이제보니 메뉴에 목갈비탕이 보이는...

그리고 우리가 알던 갈비입니다. 혹자는 골프채 갈비라고도 하죠.ㅋㅋㅋㅋ

푹 고았는지 고기가 쏙쏙 떨어지네요.

좀 안좋은 고기 쓰는집은...막 뼈 사이사이 파내야되고...진짜 별로라서 다시는 안가게 되는데..

여긴 쏘옥쏘옥.

전투의 흔적들...뼈만 남아버렸네요ㅋㅋㅋㅋㅋ

살코기를 잘 발라내서 이렇게 싹둑싹둑 썰어주면 아주 맛있는 갈비탕이 완성됩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데요. 아까 준비된 양념장과 부추 김치와 같이 먹으니 밥 한 그릇이 뚝딱이더라구요!!

마무리로 믹스커피는 국룰이죠...? 뜨끈한 커피 한 잔 딱 뽑아가 나가면 되겠습니다.

맨족스로운 한끼!

위치 참조하시구요~ 입구앞에 주차는 차들때문에 상그러우니 주변 주차장 이용하시는거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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