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산골애 오리백숙

2018. 11. 8. 22:16서부산/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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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에 갈 일이 있어서 명지 맛집을 쳤더니
제일 많이 나오는 '산골애' 라는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많다는 얘기가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 했는데요.


다행히 평일이라 예약이 빈 시간이 있어서 급히 예약하고 후다닥 도착~


자리에 앉았으니 메뉴부터 볼까요?

제일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먹는 오리백숙!
오리백숙이랑 닭백숙이랑 가격이 같네요.

 - 수제 누룽지 오리백숙 (3~4인) : 55,000원
 - 수제 누룽지 닭백숙 (3~4인) : 55,000원
 - 수제 누룽지 오리백숙 (2인커플한정) : 40,000원

그리고 백숙만 파는 것이 아니라 주물럭 메뉴도 있다는 사실.
저는 백숙을 주문했지만 주물럭을 주문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리 소금구이도 빠질수 없죠.
가격은 대부분 3~5만원 대로 세네명이서 간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그래서 더 인기가 많은것 같기두 하구요.
네명이서 5만원짜리 메뉴를 시키면 인당 만원꼴이니까요.

점심 특선도 있는데 상당히 가성비 있어 보입니다.
점심특선의 다른점은 옛날치킨이 빠진다는점.
그외엔 별다른 차이점은 없습니다.

밑반찬이 먼저 준비 되는데
김치, 샐러드, 각종 절임야채, 야채가 나옵니다.
특히 뒤쪽에 보이는 샐러드가 맛있었습니다.
검은깨 드레싱인것 같은데 고소하니 맛있었네요.

그리고 옛날 통닭의 등장!

비쥬얼 ㄷㄷ

첨엔 엄청 작길래 이게 뭐야 했지만..
맛은 정말 구웃!!

그리고 나서 이렇게 백숙이 나오는데요.
한약재 같이생긴 나뭇가지랑 뭐 이것저것 얹혀져 있었는데 바로 빼버림요.


우선 요렇게 윤기 좔좔 오리님이 반겨주십니다.

푹 고았는지 엄청 부드럽게 부서지네요. 근데도 오리의 쫄깃함은 그대로.


이렇게 그릇에 덜어서 드시면 되구요.
고기가 엄청 많습니다.
옛날통닭 먹고 고기 절반정도 먹으니 배불러서 누룽지를 못먹겠더라구요...
또르륵...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가슴살 같은걸 잘게 찢어서 죽으로 만들어서 드시면 맛있어요.
고기가 부드러워서 국자로 슥슥 하면 찢기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배가 너무 불러서 가려고했는데...

두둥...아이스 홍시가 나와버림...


배가 너무 불렀지만 먹을 수 밖에 없었던 비쥬얼ㅋㅋㅋㅋ


전반적으로 양이 많아서 오리 반마리인데도 둘이서 먹기 힘든정도였습니당.

세분이서 오리 반마리 드시면 딱 맞을듯...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한마리 시키셔야 할 것 같구요..

저는 둘이서 반마리 시켜서 죽 거의 다 남기고 왔습니다.

혹시 남기신다면 포장도 가능하니 걱정마시고 먹고싶은만큼 주문하셔요!


주차장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무료)

주소 :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1로 173(명지동 3240-7) 청산오션타워 301호 산골애

팁 : 최소 한시간 전에 예약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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