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센텀시티] 아오모리 - 센텀호텔에 위치한 일식 맛집

2018. 12. 13. 11:31동부산/해운대|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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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센텀호텔 3층에 위치한 '아오모리'라는 일식집입니다.

이번에는 친구들과의 연말 모임 겸 모인 자리였는데요.

 

방문해보니 모임하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고, 업무상 미팅, 상견례 등 다양하게 방문할 만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일단 아래 보시는 것처럼 저희가 들어간 방은 상당히 큼지막 한 방이었고 최대 10명 까지 수용 가능한 방이었습니다. 다른 방은 들어가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작은 방도 있고 큰방도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일단 자리에 앉게 되었을때 보이는 광경입니다.

저희는 일단 9만원 짜리 스시오마카세로 예약 주문을 해놓은 상태라 별도 주문은 하지 않았고, 잠시 기다리면 물수건 부터 준비해 주십니다.

 

 

미리 예약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아오모리 메뉴 사진도 준비했습니다.

점심, 저녁의 가격과 메뉴는 완전히 다르며 저녁이 대부분 비싸고 크게 '스시 오마카세'와 '사시미 코스' 로 나뉩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스시 오마카세' 이니 참고하시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시 오마카세는 오마카세의 특성상 주방장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점 감안하시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큰 변화는 없고 미세하게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 같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일 처음으로 준비되는 에피타이져 입니다.

모찌리도후라는 것인데 찹쌀떡같은 두부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식감은 쫀득쫀득하고 치즈같은 식감입니다. 위에 얹혀진 드레싱과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말차가 준비 되는데 식사하는 동안 맛있어서 한 10잔은 먹은 것 같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느라 목이 마르기도 했지만요.

 

 

그리고 죽순이, 바지락, 미역이 들어간 국이 나옵니다. 좀 고급진 미역국 느낌? 정확한 요리 이름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 에피타이져인 연어 샐러드 입니다. 연어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샐러드를 마지막으로 본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제일 앞에 도미 유비끼, 참치, 문어 등 사시미 한 접시가 준비 됩니다.
총 6 개가 나오며 도미는 달달하면서도 쫄깃하게 맛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문어였는데 너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으로 설명하기 힘든 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스시가 총 12 pc 가 제공될 예정인데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설명 드리면,

우니 올린 한치, 아마에비(단새우), 도미 유비끼, 프레쉬 참치 입니다.

 

 

그리고 이번 접시는,

(첫번째꺼는 잘 모르겠습니다. 방어?), 고등어, 광어 지느러미, 참치 아부리 순 입니다.

 

 

(여기도 첫번째 스시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아까미(지방적은 참치), 전복 아부리, 트러플 올린 아나고, 계란 순 입니다.

 

 

스시 총 12pc 를 다 먹고 나면, 참치뱃살, 우니, 게살을 넣은 덮밥? 이랄까요...씁쓸한 맛이 나는 덮밥이 나오게 됩니다. 전 약간 아기 입맛이라 조금 남기고 말았습니다.

 

후식 나오기 전에 튀김이 나오는데, 새우 튀김과 애호박 튀김입니다.

이쯤 되면 배가 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결국 좋아하는 새우만 먹고 애호박은 한입만...
죄송해요 쉐프님..

 

 

후식은 녹차 아이스크림이랑 매실차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전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선! 택! 맛은 진한 녹차 아이스크림! 끝!

 

 

 

 - 전반적으로 가격은 비싼편이나 나오는 내용을 봤을땐 나쁘지 않은 가격임

 - 중요한 미팅이나, 좋은 사람 만날때 한번씩 가기 좋을듯. 매번가기엔 빡셈.. (내 기준)

 - 센텀호텔 주차장에 주차 가능해서 주차 걱정 없음.

 - 두 명이서 간다면 스시바에서 먹을 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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