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심청 온천욕 다음은? - 온천장 조옥규 한우곰탕

부산의 온천장 하면 떠오르는게 무엇인가요? 아마 '농심호텔 허심청 온천'이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허심청 뒤의 금정산성 트래킹을 마치고 온천욕을 많이들 하러 오신답니다.

저희는 등산까지는 못하고.. 그저 조용히 허심청에 들렀다가 텅빈 속을 채우기 위해 곰탕집을 찾았습니다. 요즘따라 부산 기온도 많이 떨어져 따뜻한 국물을 찾는 날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국밥은 자주 먹은 터라 질렸고.. 비슷하지만 조금 더 담백한 국물을 찾아떠났습니다.

그러다 찾은 것은 바로 '곰. 탕'! 탕탕타타타탕~!

근처 온천천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추천 받은 곳은 '조옥규 한우곰탕'

맛 ★★★★★

분위기 ★★★☆☆
접근성 ★★★☆☆
가격 ★★★☆☆

직원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장로 119번길 28
051-558-6767
영업시간 매일 24시간

주차불가

 

 

1986년부터 하셨다네요.. 장. 인!

아래 내용은 매장에 붙어있던 곰탕의 효능이라네요. 곰탕의 효과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곰탕은 면역력 향상, 원기회복. 특히 콜라겐이 많아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에 탁월하고 단백질, 무기질, 철분, 인이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허약체질 고령자, 운동선수, 여성에게 좋고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이 풍부하여 골다고증, 뼈에 탁월한 음식입니다.

그럼 장인의 손길을 거친 한우를 살펴볼까요..

사장님께서는 식육점을 운영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그만큼 고기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시겠죠?

곰탕국물이 살아움직이고 있습니다. 용암..?

다시 봐도 아름다운 곰탕과 찬들의 조합.

조옥규 곰탕의 고기는.. 음.. 우선 부드럽습니다. 뭐랄까 샤브샤브를 먹는 듯한 부드러움 x2 정도의 질김이라고 할까요? 질기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비싸 보이는 소고기지만..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국물은 이정도의 묽기인데요. 적당히 너무 아주 많이 곪아내지도 않은 적당한 농도읭 묽기였습니다. 상당히 고소합니다.

아, 소금을 무조건 쳐야 곰탕을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기준으로는 소금을 뿌리지 않아도 적당히 짭짤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성인 남자 기준으롤 7,000원의 곰탕 보통사이즈로 아점용 배채우기는 충분했습니다.

아침부터 다들 많이들 찾으셨답니다.

조옥규 한우곰탕집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으로 몸보신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온천장을 들리실 일이 있다면 한번 찾아봄직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