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8. 19:57ㆍ중부산/부산대|온천장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누구나 알법한 제이스퀘어.
학생일 때 자주 들렀던 제이스퀘어에 그녀와 함께 다시 찾았습니다. 무언가 밝디 밝았던 카페 분위기가 어두컴컴하게 확 바뀌었네요. 그런데 단지 어두운게 아니라 분위기가 있습니다. 1, 2층이 모두 어두침침한데 제이스퀘어만의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사실 부산에 이정도 스케일의 카페들이 하나, 둘 생기고 있는것 같은데 제이스퀘어만한 카페는 아직 없는 듯 합니다. 돈만 들인다고 이쁜 카페를 만들 수 있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제이스퀘어는 고 김진재 의원님, 동일고무벨트 창업자,께서 젊은이들을 위해 만드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카페뿐만 아니라 강연장도 있어 영화상영부터 강연회까지 다양한 이벤트들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정말이지 멋있습니다. "젊은이가 우리의 미래다"
레드벨벳 케잌과 커피두잔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스 라떼를 시켰습니다. 엄청나게 큰 얼음 하나가 담겨져 나옵니다.
레드벨벳 케잌. 제이스퀘어는 빵도 직접 굽는데요. (레드벨벳 케잌은 그닥 맛이 없었습니다. 케잌이라기 보다 만들어야 해서 만든 일반 빵느낌..?)
2층에서 내려다본 카페 전경.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멋스럽습니다.
2층 카페의 모습입니다. 저 구석에는 커다란 우드테이블도 있습니다. 공부하기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책장도 있네요. 무료로 빌려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강연장 모습입니다.
부산대 상권에서 데이트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마지막 코스인 카페는 제이스퀘어로 향하는 것을 추천드려 봅니다. 카페가 멋지지 않고 커피도 맛이 없다면, '시간떼우기' 데이트 느낌이 물씬 나기 때문이죠. 그만큼 요즘은 맛도, 인테리어도 완벽한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부산(카페)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접근성 ★★★☆☆
가격 ★★★☆☆
051-515-0219
영업시간 매일 12:0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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