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인도식 요거트 - 가네쉬 (Ganesh)

낮에도 밤에도 자주 찾아갔었던 인도식 요거트 카페 가네쉬를 소개합니다. 다들 '라씨'라는 음료를 아시나요? 쉽게 설명하면 요거트인데 인도에서는 요거트를 '라씨'라고 부른답니다. 가네쉬 라씨는 인도 현지의 라씨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라씨를 선사하는 요거트 카페입니다. 지금까지 5번도 넘게 들렀는데요.. 그녀나 저의 어머니나 여동생이나 특히 여성들이 라씨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녀'들'의 라씨 1L 구매 심부름을 하러 가네쉬를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물론 배달도 됩니다.

가네쉬는 오픈 초기부터 사장님의 센스있는 인테리어 안목 때문에 동아대 상권에서 핫했다고 합니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로 등교하시는 학생들이라면 '화반'이 있는 식당가를 알고 계실텐데요. 가네쉬는 바로 그 라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 타일들이 보이시나요.. 가네쉬 사장님께서는 저 타일들을 구매하시러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셨다고 합니다.

가네쉬에는 식물들이 좀 많습니다. 특히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ㅋㅋ

위 사진은 센스있는 가네쉬의 메뉴판입니다. 저는 저 메뉴들 중에서 '블루베리 라씨'와 '핫 바담밀크 티'를 가장 좋아합니다. 각종 과일들과 함께 만드는 라씨는 사실 어느 것이나 다 맛있는데 저는 블루베리와 망고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사실 플레인 라씨도 담백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1L'라씨는 매일 아침 대용으로 정말 좋습니다. 1병에 9,000원인데 일주일 아침을 먹고도 남는 양이었습니다. 많이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습니다. 9,000/7 = 1,285.....면 하루 아침으로 천원의 행복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행복 뒤에는 'ㅋㅂ'이라는 더욱 더 큰 선물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라씨에 콘푸레이크를 섞어 먹으면 그만한 별미도 없습니다.. 하루견과를 한통 부어서 먹어도 맛깔납니다.

순서대로 플레인라씨, 블루베리라씨, 바나나라씨 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은요?!

바담 밀크도 설명을 빠뜨렸는데.. 우유와 아몬드를 갈아 같이 끓인 인도식 차입니다. 정 말 맛잇습니다. 음.. 비슷한 맛으로는 스타버스의 '차이티라떼'를 떠올릴 수 있는데 사실 그보다 더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사장님의 손맛 때문인가.. 여하튼!

이쁜 인테리어 때문에 사진을 너무나 많이 찍었습니다..

저런 등은 도대체 어디서 구해오셨을까요..

아래는 그 유명한 '후르츠 커드' 메뉴입니다. 많은 손님들이 이 메뉴를 찾았었는데 이상하게도 식사시간에 많이들 찾으셨습니다. 그만큼 식사 대용이자 건강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안성맞춤인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여자친구가 음.. 말못할 고민에 빠져계시다면.. (정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잉) 또는 커피냄새 나는 카페에 질리셨다면.. 인도는 가고싶은데 인도의 느낌을 한국에서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동아대 인도식 요거트 카페 가네쉬로 달려가보세요:-)

※ 훈남 사장님도 항시대기하고 계십니다. 부산데이트 보고 왔다고 하시면 서비스를 주실지도 몰라요!!!

 

맛 ★★★★☆

분위기 ★★★★☆
접근성 ★★★★★
가격 ★★★☆☆

직원 ★★★★★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199번길 5 가네쉬

(지번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2가 12-7)
051-255-5700
영업시간 월~금 10:30-21:00

토 10:30~17:00

일 휴무

토성역 2번출구에서 도보 30초

주차불가 (사장님께 전화하면 잘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