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청사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비스트로 라꽁띠'

2021. 12. 26. 13:11동부산/해운대|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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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연말에 크리스마스에 다들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코로나 때문인지 조금 아쉬운 연말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다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추천드릴 레스토랑은 연말에 분위기 내기도 좋고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식사 하기도 좋다고 생각 하는 레스토랑 인데요. 아래에서 한 번 만나보시죠..!

우선 시작하기에 앞서 주차장의 모습은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사포는 버스가 다니긴 하지만 버스로 접근하는 분들보단 차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걸로 예상되는데요. 그럴려면 물론 주차장이 꽤나 넓직해야 좋겠죠?

주차장은 4대 정도 주차 할 수 있고 바깥 길가에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갓길 주차를 해도 무난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중 주차시에는 카운터에 키를 맞겨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구요~ 식사다하가 차 빼주러 왔다갔다 하면 좀 번거롭잖아요~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는 이 레스토랑 만의 강점은 바로 수제 생면 파스타라는 점입니다. 보통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말린 스파게티 면이 아니라 아침에 반죽한 생면으로 만든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는 건 대단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흔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멋스럽게 늘어진 와인병들과 와인잔들이 벽돌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고급 와인동굴을 연상케 하네요. 

카운터와 키친 쪽인데 오픈 키친의 형태로 안심하고 먹어도 될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전체적으로 조명이나 가구, 소품 등이 어우러진 감각이 꽤나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잘 정돈된 유러피언 식당 느낌이랄까요.

먼저 식전빵이 준비됩니다. 따끈따근하게 데워져서 서빙되는데 수제 빵이었던 것 같네요.

맛은 그냥 빵맛...ㅋ

다음으로 살펴볼 내용은 메뉴판입니다. 

위에 메뉴에도 나와있지만 별도의 와인 페어링도 해주시는 것 같았는데요. 저희는 와인을 마시진 않았지만 페어링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기념일 같은 경우에는 코스로 주문하셔도 괜찮지만 아닌경우에는 단품으로 주문하시면 가성비 좋게 알맞은 양으로 드실 수 있을듯 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까르보나라(가격 24,000) + 돼지안심요리(블랑케뜨 드 꾸숑, 가격 32,000) 입니다. 여기에 음료는 그냥 생과일 블루 레몬 에이드를 하나 주문해서 쉐어 했습니다.

먼저 나온 요리는 짭짤한 원통 치즈 까르보나라 인데요. 이렇게 큰 원통치즈를 직접 테이블로 가져오셔서 따뜻한 면과 치즈를 보는데서 버무린다고해야 하나? 볶는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요리해주십니다. 이렇게 계란 노른자도 톡 넣어서요.

스파게티가 다 버무려지면, 이렇게 그릇에 옮겨담고 위에 치즈를 뿌려주는데요. 현란한 손놀림...ㅋㅋㅋㅋ
그리고 마무리로 앞에 보이는 후추를 뿌려주면 끝입니다.

두둥. 까르보나라 완성! 생면이라 그런지 톡톡 끊기지 않고 쫄깃쫄깃 식감이 신선하더라구요. 

보기 예쁘진 않지만 마구마구 비비면 요렇게 윤기 좔좔 까르보나라가 되어버림....크...

근데 한가지 조심하셔야 되는부분은 치즈가 짜기 때문에, 짭짤한 까르보나라 인 점, 주문하기전에 다시 한 번 염두해주세요.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블랑케뜨 드 꾸숑, 바로 돼지 안심으로 만든 요리입니다. 부드러운 돼지 안심에 어니언 수비즈 화이트 소스를 곁들인 요리로 프랑스식 돼지고기 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돼지 안심의 부드러운 식감에 바삭바삭한 튀김, 그리고 달짝지근한 소스를 찍어 먹으면 프랑스에 와있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름 비쥬얼도 괜찮다 그죠이~? 와인 한 잔 땡기는 비쥬얼...

 

마지막으로 운영 시간 및 원산지 내역입니다. 오픈 7년이나 됐는데 이제 알았다니 뭔가 섭섭한데요. 앞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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