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의 부산역' 포장마차 - 돈도리분식
이번 포스팅은 그녀를 만났던 초기에 자주 처음 들렀던 '돈도리분식'입니다.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상기시키는 이 거리는 부산역의 숨은 '맛+분위기집'이라 자부합니다. 사실 고급 식당에 비해 솔직히 '누추하다'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거리이긴 하지만, 젊은 남녀의 감성, 비오는 날 소주 한잔과 우동국물을 들이키는 로맨스를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을 들려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사실 여기 가려고 부산역까지 오는건 좀 그렇고 다른 지방에 들렀다가 부산역에 오는 길에 바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운 분들이라면 '돈도리분식'에서 우동한그릇과 김밥한줄을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꼭 부산분들이 아니시더라도 부산에 여행오시는 타지분들은 한번씩 꼭 들러봄직 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케리어를 들고 식사를 하시는 손님분들을..
2016. 12. 28. 19:41